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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심수봉의 과거 모든 것을 알아보자

by 하늘 미소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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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6년 만의 단독 TV쇼로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심수봉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젊은 연령대의 분들은 심수봉을 잘 모르실수도 있는데요. 심수봉은 과거에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입니다. 그런 심수봉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심수봉의 생애를 정리 하였습니다. 심수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수봉의 과거 

심수봉의 나이는 1955년 7월 11일생으로 올해 67세이며 본명은 심민경입니다.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시 출생이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학력은 명지대학교 경영학 학사이며 가족은 남편 김호경과 자녀는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라이트웨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심수봉은 태어난 직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셔서 어머니가 재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심수봉에게는 이복 남동생과 이복 여동생이 있는데요.. 심수봉은 당초 서산초등학교를 다녔으나 어머니가 재혼 후 파경을 맞자 어머니를 따라 2학년 때 서울 은로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이후 영등포에 있던 여중에 입학했으나 입원 치료를 위해 또다시 2년 휴학을 했고, 뒷날 인천 인화여고에 뒤늦게 입학하여 1974년 고교 졸업을 하였습니다.

심수봉의 집안은 증조부 때부터 음악을 했던 음악인 집안으로 아버지, 큰 아버지, 고모 모두 음악을 했을 정도로 대단한한 음악가 집안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집안 환경 속에서 심수봉 또한 음악인의 삶을 걷게 되었습니다. 심수봉은 원래 재즈를 전공했으며 당시 최고의 음악가들만 설수 있다는 미 8군에 로큰롤 밴드 논스톱의 드러머로 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심수봉은 흔히 드럼 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카펜터즈의 캐런 카펜터와 함께 이야기 된다고 하네요. 이때 같은 부대에서 함께 활동하던 김수희와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음악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나서 여러 악기에 능통했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심수봉의 재능을 눈여겨 보았는지 1975년에 박정희가 청와대 연회에 심수봉을 불러서 노래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 연회에는 당대 최고의 가수 나훈아도 함께 있었으며 당시 심수봉은 나훈아의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렀고, 고여기에 감탄한 나훈아가 주선하여 이듬해에 신세계 레코드로 들어가게 되어 음반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여서인지 음반 작업은 취소되었고, 대학교육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심수봉은 같은 해 뒤늦게 대입준비를 하여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에 응시했으나 낙방하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을 합니다.

심수봉은 고등학생 시절이던 1972년에 판소리 국악소리가로 첫 데뷔 후 2년 뒤 1974년 미 8군 무대 록 뮤직 드러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4년이 지나 1978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 MBC 대학가요제에 대학생 자격으로 참여하여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를 하였고, 곡 '여자이니까'를 발표하면서 정식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심수봉은 자신의 주 전공인 재즈가 아닌 트로트로 도전장을 던졌고 배철수, 노사연, 임백천 등 쟁쟁한 참가자들과 경쟁을 했는데요. 심수봉은 결국 상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심수봉이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그때 그 사람'이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수봉이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은 가수로써 성공하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권유로 어릴 때 스님이 지어준 법명인 심수봉으로 예명을 정했다고 하네요. 대학가요제 때에는 심민경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데뷔 후에 개명을 했습니다.

심수봉과 박정희, 전두환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이 히트를 하면서 인기 연예인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고, 박정희도 그녀를 좋아해서 궁정동 안가에서 열던 술자리에 그녀를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수봉은 박정희와 만난 뒤부터 온갖 시련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1979년 10월 26일 심수봉은 모델 신재순과 함께 궁정동 안가에서 열린 박정희의 술자리에 불려갔고, 이날도 평소와 별 다를 게 없었던 술자리였을지도 몰랐으나 김재규가 차지철과 박정희를 총살하면서 엄청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후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합동수사본부가 박정희 암살 사건을 강도 높게 조사하면서 심수봉 역시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심수봉은 현장에 있던 것 뿐이었던지라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방송활동이 금지되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는 등 수모를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한동안 가수로서 활동할 수 없었는데요. 이후 1979년에 드라마 '순자의 가을' 주제곡 OST를 직접 만들어 불렀는데 '순자의 가을'이라는 곡은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1980년 전두환정권이 출범하자, 노래 제목에 영부인의 이름 순자가 나온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 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1983년 후배 가수 방미가 이 노래의 제목을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로 변경하고 가사 일부를 수정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으며 이후 심수봉은 1984년 방송 금지 조치가 해제되자,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라는 제목으로 다시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습니다. 

 

심수봉은 1984년 가요계에 복귀한 뒤 가정문제로 침체기에 빠졌던 상황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수록된 앨범이 외설시비에도 불구하고 2만 여장이나 팔리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심수봉은 다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하지만 1985년 발표한 무궁화라는 곡도 히트 하였지만 가사가 시대적 상황에 국민을 선동하는 뜻이 있다고 여겨져 방송 하루만에 금지 조치를 당했는데요. 

심수봉은 다른 가수들보다 직접적인 정치적 탄압을 많이 받아 가수활동에 지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음악에 표현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슬프고 애절한 곡들을 많이 불렀습니다.

이후 1987년에는 '사랑밖엔 난 몰라' 곡이 히트를 했고, 이후 꾸준히 콘서트와 음반 발매를 하면서 2011년까지 가수로서 활동했으며 이후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다가 2018년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 라는 신곡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 앨범 중 '엄마 사랑해요'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을 발표하고 1년 후 심수봉의 친모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심수봉의 대표 히트곡은 그때 그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미워요, 백만송이 장미, 비나리, 애수, 당신은 누구시길래, 여자이니까, 젊은 태양, 무궁화,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그대는 이방인, 그대와 탱고를,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등이 있습니다.

심수봉 재혼, 아들과 딸 

 

심수봉은 10.26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치료받기 위해서 한도사 혹은 심령도사 라고 불리는 한기석과 연인이 되어서 동거하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심수봉은 한기석과 아들을 낳고 보름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수봉은 두 번째 남편을 만나 재혼을 했으며 심수봉의 두 번째 남편은 사업가였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두번째 결혼 역시 6년 만에 또 파탄이 났습니다. 

이후 1995년에 지금의 남편 김호경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심수봉 남편 김호경 역시 심수봉와 결혼 전에 이혼으로 결혼에 실패를 했고, 심수봉와 재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심수봉은 김흥국의 주선으로 당시 라디오 PD였던 남편 김호경을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심수봉의 남편 김호경은 과거 93년도 진행했던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의 담당 pd였으며, 라디오 방송 PD였던 김호경이 심수봉의 섭외를 위해서 무척 잘해주었고, 심수봉은 이것을 김호경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사랑에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자신의 착각을 깨달은 심수봉은 허무한 마음을 담아서 노래 비나리를 만들었고 절절한 사랑의 고백 덕분에 심수봉과 남편 김호경은 재혼(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혼 할 당시 심수봉의 아들과 심수봉 딸은 많이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심수봉이 재혼을 한 후에도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해 재혼한 남편과 9년간 떨어져서 생이별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심수봉은 한결같이 기다려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재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심수봉 남편은 처음에는 많이 무정한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심수봉은 이러한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고, 이제는 완전히 달라져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과거 전 남편과 헤어지게 되면서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과 이혼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어느날 어린 딸이 유모를 통해서 핑클 사인을 받아 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것을 계기로 딸과 계속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심수봉 딸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심수봉 대신 대통령 표창을 대리 수상을 하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심수봉 아들은 군대 가기 전까지도 마음의 문이 닫혔지만 2011년부터 조금씩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여유만만' 프로그램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여 말하기를 아들 한승현은 컴퓨터그래픽 관련 일을 꿈꿨지만 심수봉 기획사 대표 활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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